양사 협업 서비스 이달 말 출시
[헤럴드경제=정호원 기자] 삼성생명이 상조업계 1위사인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케어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20여년간 장례 업계에서 쌓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상조업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크루즈 전세선’을 론칭하고 프리미엄 웨딩홀 사업에도 진출한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이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누적 선수금 2조9118억원 규모의 상조업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웅진그룹에 편입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건강케어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협력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프로모션 진행,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양사 협력의 첫걸음으로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을 위한 ‘건강케어서비스’가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건강관리부터 중대질환 진단 후 돌봄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이 서비스는 가입 시 비의료 건강상담,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 시니어 돌봄케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맞벌이·1인 가구 증가로 가족의 병원 동행과 간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의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생명은 올해 초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일상이 연결되는 생태계”인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 운영 및 외부 제휴는 건강관리 앱 ‘더 헬스’와 시니어 리빙·케어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를 통해 헬스케어 영역을 넓혀온 삼성생명이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는 보험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 전반을 돌보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건강케어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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