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동우회(회장 권정웅, 사진 맨 왼쪽에서 두번째)는 지난 13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박상수 삼척시장(사진 가운데)에게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향토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척시]
삼표시멘트 동우회(회장 권정웅, 사진 맨 왼쪽에서 두번째)는 지난 13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박상수 삼척시장(사진 가운데)에게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한 향토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척시]

삼척시에 향토장학금 300만원 전달

2016년 첫 기탁 이후 누적 1350만원

퇴직 직원들 자발적 모금으로 나눔 이어가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표시멘트 퇴직 직원들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1년째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퇴직 직원들로 구성된 동우회가 지난 13일 삼척시청을 방문해 향토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삼표시멘트 동우회는 퇴직 직원들이 친목과 상호 부조를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이번 장학금 역시 회원들이 지역 청소년의 학업과 교육 발전을 지원하자는 뜻을 모아 마련했다.

동우회의 장학사업은 2016년 시작됐다. 이후 매년 장학금 기탁에 참여해 왔으며 올해까지 11년간 삼척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1350만원이다.

삼표시멘트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삼척시는 회사와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관계를 맺어온 곳이다. 퇴직 직원들이 중심이 된 장학금 기탁은 이러한 지역사회와의 관계가 퇴직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권정웅 삼표시멘트 동우회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각자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동우회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