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페스타 끝나고 클래식 키즈 아기상어 출격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과 원주 토박이들이 이제 하나의 마을 주민으로서 협력하며 살아가고 있는 원주 혁신도시에서,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추진한 마을축제 ‘2026 혁신페스타’가 열렸다.
이어,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과 24일 오후 4시, 혁신페스타가 열렸던 원주 혁신도시 미리내거리에서 파보리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어린이 클래식 공연 ‘미리내 키즈뮤직데이’가 열려 혁신도시 가족들의 우아한 날 풍경을 이어간다.
혁신페스타에선 먹거리와 판매 부스 등 모두 35개 부스가 운영됐다. 지역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장에 활기를 더했다.
방문객의 발길이 먹거리와 판매 부스 이용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문화예술을 즐기면서 지역 상점의 상품과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해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비눗방울 놀이와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을 운영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탬푸 투어, 공개 경매 행사, 우리 동네 자랑하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개막식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뜻을 모으고 혁신도시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에 대한 기대를 나눴다.
안국량 원주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혁신페스타는 시민과 이전공공기관, 지역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문화와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과 지역 상인 등과 협력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리내 키즈 뮤직데이’공연은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3~5분 내외의 짧은 곡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아기상어’와 동요 메들리, 만화 주제가 등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곡을 클래식 악기로 편곡해 선보인다.
공연은 회차별로 특색 있게 진행된다. 첫 번째 공연에서는 성우의 해설과 함께 ‘동물의 사육제’를 감상할 수 있으며, 두 번째 공연에서는 대형 화면을 활용한 어린이 영화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원주 혁신도시 어린이와 가족을 비롯해 원주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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