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정원박람회 계기로 인기 관광지 등극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만국가정원이 3년 연속 관람객 300만 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순천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람객 수를 보면, 정원박람회가 열린 2023년도 981만 명을 끌어모은 이후 2024년 425만명, 지난해 469만명, 올해 10월 18일 기준 300만 명을 돌파해 연말까지는 4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건물만 지어놓고 사후 활용에 고심하는 여타 지방자치단체와 달리 순천만국가정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숲이 우거져 정원의 가치를 이해하고 스스로 찾아오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는 점은 괄목할 만한 점이다.
다만, 순천만정원과 순천만(갯벌)습지, 낙안읍성 등을 찾는 관람객들이 인근 여수 등지로 옮겨가면서 거쳐 가는 관광지라는 이미지는 보완할 점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생태를 기반한 휴식과 치유,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체류형 콘텐츠를 더욱 보강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해 방문객의 발걸음이 지역 곳곳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정원운영과 관계자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하며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공간으로 정원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심신을 치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얻는 치유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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