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국 초등학교 5곳서 전통식품 인증품 급식 시범 운영

학생 91.4% 만족…87.8% “마트서 전통식품 인증마크 찾아볼 것”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국 초등학교 5곳에서 진행한 ‘우리 학교 전통식품 인증품 먹는 날’ 행사 모습. 학생들은 국산 농산물로 만든 된장·고추장·김치 등을 활용한 급식과 전통 간식을 체험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전국 초등학교 5곳에서 진행한 ‘우리 학교 전통식품 인증품 먹는 날’ 행사 모습. 학생들은 국산 농산물로 만든 된장·고추장·김치 등을 활용한 급식과 전통 간식을 체험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우리 농산물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 김치 등을 학교급식으로 맛본 초등학생 10명 중 9명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통식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다는 응답도 91.8%에 달했다. 학교급식을 통한 전통식품 체험이 어린이들의 식습관과 식품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교육부 및 5개 시·도 교육청과 함께 전국 초등학교 5곳에서 실시한 ‘우리 학교 전통식품 인증품 먹는 날’ 시범 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왕산초, 인천 부평남초, 대구 성당초, 경북 장곡초, 부산 가평초가 참여했다. 학생들에게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된장·고추장·김치 등을 활용한 점심 식단과 식혜·한과 등의 간식을 제공했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은 주원료로 국산 농산물을 100% 사용하고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는 원칙 등을 충족한 전통식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학생들이 평소 먹는 급식에서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식품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 것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체험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학생의 91.4%가 ‘우리 농산물 100%로 조리한 음식이 좋았다’고 답했다. ‘전통식품이 더 좋아졌다’는 응답은 91.8%였고, 76.7%는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응답 학생의 87.8%는 ‘마트에서 전통식품 인증마크를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경험한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이 가정에서의 식품 구매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농관원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식품 체험과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통식품 인증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한다.

김철 농관원장은 “이번 시범 운영은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전통식품의 참맛과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홍보를 확대하고 인증품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 4.5일제 도입했더니 생산성 8% 향상…노동시간 줄이고 업무효율 높였다

주 4.5일제 도입했더니 생산성 8% 향상…노동시간 줄이고 업무효율 높였다

노사발전재단은 21일 부산 사상구 영창에코에서 ‘워라밸+4.5 프로젝트’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노동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을 함께 달성한 부산 지역 기업 2곳의 사례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09958

adast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