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경인여자대학교가 학생들의 주거 복지와 다문화 교류를 아우르는 친환경 행복기숙사를 개관했다.
22일 경인여대에 따르면 SG캠퍼스 내 위치한 행복기숙사 ‘루디아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619.71㎡ 규모로 건립됐다.
총 239개 사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인실(97실), 공유형 1인실(139실), 장애인실(3실)로 구성됐다. 장애인 학생 6명을 포함해 최대 381명을 수용할 수 있다.
건물 내부에는 각 층 휴게실 외에도 지하 1층에 공용 조리실, 세탁실, 독서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루디아하우스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타지키스탄, 몽골, 말레이시아, 중국, 라오스, 스리랑카 등 10개국 출신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 행복기숙사는 자연스러운 다문화 교류가 이뤄지는 ‘작은 지구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체 재학생 중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약 20%(27개국 600여 명)에 이르는 경인여대의 대표적인 글로벌 생활 인프라로 자리잡았다.
기숙사 이름인 ‘루디아’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여성으로, 자신의 집을 열어 타인을 맞이했던 ‘환대와 나눔’의 정신을 담아 포용력 있는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은 “루디아하우스는 국내외 학생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언어를 공유하며 세계적인 역량을 키워가는 특화 공간”이라며 “경인여대가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층 로비에서 정관계 인사 및 학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숙사는 지난 9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이래 학생들의 안락한 보금자리이자 국제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복기숙사 개관식에는 김남준 국회의원,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차명돈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유한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학 설립자인 김길자 명예총장, 최기영 이사장, 육동인 총장 등이 참석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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