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우주항공방위산업전 등 비즈니스 행사
광양만권구역청 하동사무소 공동 홍보부스 운영
국내외 기업 투자입지·보조금·인센티브 등 안내
[헤럴드경제(사천)=황상욱 기자] 공군과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사천에어쇼’가 22일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항공기 전시와 곡예비행 중심의 관람형 축제를 넘어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 비즈니스 상담회, 수출상담회를 결합한 산업·비즈니스 행사로 확대됐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이번 에어쇼를 계기로 국내외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올해 행사는 서울 ADEX의 B2B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9개국 공군참모총장과 해외 최상위권 기업 바이어 20여 곳을 초청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경남투자청은 이 같은 행사 규모와 기업 참여를 잠재 투자기업 발굴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투자청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와 함께 행사장에 공동 홍보부스를 마련해 운영한다. 부스를 찾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에게 경남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진주·사천지구)와 하동 대송산업단지 등 주요 투자입지를 안내하고, 도내 기업의 투자 안착 사례와 맞춤형 보조금·인센티브 지원제도를 홍보한다.
투자청은 입지별 산업 여건과 지원 내용을 기업 수요에 맞춰 설명하고, 투자 검토 단계에 있는 기업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발굴한 기업의 투자 관심 분야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공동 참여기관과 협력해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투자청은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창원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등 국내 방위산업 기업과 경남의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외 주요 협력사 가운데 신규 투자나 생산시설 신설·증설을 검토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도 진행한다.
투자청은 발굴한 유망 투자 관심기업을 행사 종료 후에도 밀착 관리하고 지속적인 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투자 협약 체결과 공장 착공 등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박유진 경남투자청 PM은 “이번 사천에어쇼는 세계 무대에 경남의 우주항공·방산 산업 경쟁력과 입지적 강점을 알릴 기회”라며 “기업별 수요에 맞는 투자 여건과 실효성 있는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제시해 신규 투자와 생산시설 확대로 이어지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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