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신상훈. [사진=KPGA]
14번 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는 신상훈. [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신상훈이 KPGA 투어와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서 공동 3위를 달렸다.

신상훈은 23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CC(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디오픈 우승자인 라이언 폭스(뉴질랜드), 마르탱 쿠브라(프랑스), 필리포 첼리(이탈리아)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신상훈은 경기 후 신상훈은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려서 조금 힘들었다. 그래도 잘 기다리며 플레이하다 보니 후반에 찬스가 많이 왔고, 그 찬스를 잘 잡고 끝낸 것 같다“며 “3,4라운드에는 공격적으로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찾아와 주시는 팬분들께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케이시 자비스(남아공)와 앙투안 로즈네르(프랑스)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선두를 이뤘다. 자비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았으며 로즈네르는 노보기에 버디만 6개를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랭킹이 14위로 출전선수중 가장 높은 김시우는 버디 6개에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이대한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날씨가 춥다 보니 스윙도 원하는 대로 안 됐고, 잔 실수도 많아서 보기도 많이 나왔다”며 “끝까지 잘 풀리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마지막에 와서 날씨도 따뜻해지고 감도 잡혀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주 아시안투어 마카오 오픈에서 준우승을 거둔 임성재는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임성재는 임성재는 버디 4개에 보기 5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이경훈과 함께 공동 57위를 기록해 턱걸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7번 홀까지 2오버파로 컷오프 위기에 몰렸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주말 라운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환은 오버파 73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3오버파 145타로 컷오프되며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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