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뚝섬공원서 드론라이트쇼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31일 밤 한강의 하늘에 아이언맨이 뜬다. 드론 2000대가 하늘을 수놓는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올해의 마지막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으로 ‘마블(MARVEL) 스페셜’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오후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는 드론 2000대가 투입돼 아이언맨을 비롯한 마블 대표 캐릭터와 주요 명장면을 구현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뚝섬한강공원 곳곳에서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2월 16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둠스데이’ 테마 포토존, 코스튬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시는 드론 라이트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이 주변 상권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먹거리·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행사장 인근 자양역 2·3번 출구에서는 도농상생 직거래 장터인 ‘서울시 농부의 시장’을 연다.
배달의민족과 함께 행사장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달앱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시는 올해 마지막 드론 라이트쇼라 핼러윈 당일 열려 많은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요원을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자양역 지하철 추가 운행, 역사 혼잡도에 따른 무정차 통과 등 대책도 시행한다.
시는 드론라이트쇼가 강풍·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seouldroneshow.com) 등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라이트 쇼는 세계적인 콘텐츠와 서울의 매력을 결합한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라며 “2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마블 테마의 다양한 비주얼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멋진 가을밤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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