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의 은퇴식에서 오승환이 은퇴사를 말하고 있다. [연합]
지난해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의 은퇴식에서 오승환이 은퇴사를 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전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이 선수 시절 삼성 라이온즈에서 받은 금만 1000돈이 넘는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26일 방송한 유튜브 얘능프로그램 ‘짠한형’에 나와 선수 시절 받은 포상금에 관한 얘기를 했다.

코미디언 정호철이 기록을 세울 때마다 구단에서 어떤 포상을 받았느냐고 묻자 오승환은 “금을 좀 많이 받긴 했다. 꽤 된다”고 답했다.

윤석민이 “1000돈 정도 될 것”이라고 추측하자 오승환은 “1000돈 넘게 받았다”고 말했다.

가장 눈길을 끈 포상은 47세이브를 달성했을 때 받은 순금 야구공이다.

오승환은 “47세이브를 했을 때 금 470돈으로 만든 야구공을 받았다”며 “당시 가격으로 3500만원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이 금 야구공의 현재 가치는 약 3억원으로 추정된다.

김병현은 “주식으로 받았으면”이라고 하자 오승환은 “공으로 줘서 못 파는 거다”고 답한 뒤 “400세이브 했을 때는 사장님이 금 400돈을 줬는데 ‘공으로 줄까’ 해서 그냥 제가 골드바로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호철이 “삼성인데 금만 받았냐”고 묻자 오승환은 “가전제품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는 “470돈 공을 받으면서 삼성전자에서 가전제품 팸플릿을 주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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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15458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