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합의안 찬반투표 55.06% 찬성

기본급 12만원 인상에 격려금 지급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사진은 지난 6월 2일 가진 노사 상견례 모습.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사진은 지난 6월 2일 가진 노사 상견례 모습. [HD현대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올해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찬성 55.06%로 가결했다.

이날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전체조합원 8193명 가운데 7724명이 투표에 참가해 55.06%인 4253명이 찬성을, 44.63%인 3447명이 반대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2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6차 교섭에서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5만5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등 일시금 1150만원+약정임금 200% 지급 ▷올해에 한해 복지포인트 30만 포인트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 퇴직금 산정 기준을 HHI(현대중공업) 3개월, HMD(현대미포조선) 6개월에서 직전 4개월 중 본인 희망 연속 3개월로 하는 데도 합의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타결은 안정적인 임금 인상과 성과에 따른 보상의 기반을 다지고, 합병 이후 단체협약을 정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활기차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