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문화재단에서 오는 11월 28일까지 연여인 개인전《Green Roo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7점을 포함한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용산문화재단과 디아 컨템포러리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도약 이전의 시간’이 어떻게 이어지고 변주되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빠른 성장과 눈에 보이는 성과를 요구하는 현실 속에서 쉽게 정체로 여겨지는 반복과 기다림의 가치를 살펴본다. 또한 관람객이 작품 속 인물들의 서툰 몸짓과 망설임에 자신의 시간을 비추어 보고, 저마다의 속도로 다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승현 헤럴드아트데이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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