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세미나·포럼 및 지식 교류 추진

삼일PwC 리틱에쿼티파트너스는 국제분쟁 및 제3자 자금지원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시장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리틱에쿼티파트너스 제공]
삼일PwC 리틱에쿼티파트너스는 국제분쟁 및 제3자 자금지원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시장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리틱에쿼티파트너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일PwC와 아시아·태평양 국제분쟁 펀딩 전문 자문사 리틱에쿼티파트너스는 국제분쟁 및 제3자 자금지원(TPF·Third-Party Funding)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시장 이해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중재·국제소송 등 국제분쟁 분야에서 TPF를 통한 분쟁 자금조달과 손해액 산정, 회계·재무 분석 등 전문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고, 양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TPF는 소송이나 중재 등 분쟁에 소요되는 비용을 외부 자금제공자(Funder)가 지원하는 금융 구조를 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분쟁 비용에 따른 재무적 부담과 유동성 영향을 관리하면서 국제분쟁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국제분쟁 및 TPF를 주제로 한 세미나·웨비나·포럼·컨퍼런스 등을 공동 기획·개최할 예정이다. 관련 발표자료와 간행물 제작 등 지식 교류 활동도 추진한다. 국내 기업들이 국제분쟁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재무 전문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분쟁에 보다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금융·재무적 관점의 실질적인 접근방안과 실무적 인사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삼일PwC는 국제분쟁 관련 손해액 산정(Quantum), 전문가증언(Expert Witness), 전자증거개시(eDiscovery) 지원, 회계·재무 분석, 가치평가, 포렌식 및 세무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한다. 리틱에쿼티파트너스는 분쟁 클레임의 경제성 및 자금조달 적합성 검토, 분쟁 예산 수립, TPF 구조 설계, 글로벌 자금제공자 시장정보 제공, 자금조달 조건의 비교·분석 및 협상 지원 등 TPF 관련 전문 자문을 수행한다.

홍준기 삼일PwC 감사부문 대표는 “국제분쟁이 복잡해지면서 손해액 산정과 회계·재무 분석 등 전문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분쟁 및 TPF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진승 리틱에쿼티파트너스 대표이사는 “TPF는 단순한 분쟁비용 조달을 넘어 기업이 국제분쟁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소구(non-recourse) 기반의 금융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삼일PwC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TPF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분쟁 분야의 금융·재무적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틱에쿼티파트너스는 TPF에 대한 국제소송과 TPF에 관한 국내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올해 3월 ‘2026 글로벌 통상 분쟁대응 포럼’을, 10월 ‘글로벌 IP 분쟁 – 한국기업을 위한 글로벌 IP 분쟁 승리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6월에는 건설사의 국제소송과 미수금 회수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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