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보건의료 관계자 60명 방문… AI•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운영 사례 소개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 확대해 나갈 것”
의학전문기자]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이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9차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IHF World Hospital Congress)’와 연계해 지난달 19일(월)과 22일(목) 양일간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계병원대회에는 의료서비스 혁신과 병원 운영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약 2,000명의 보건의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가운데 21개국에서 온 해외 병원장과 의료진, 보건의료 관계자 등 총 60명이 인천세종병원을 방문해 주요 의료 인프라와 첨단 의료 시스템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인천세종병원의 AI 및 디지털 전환 추진 현황과 스마트병원 운영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료 현장에 적용 중인 다양한 첨단 기술과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먼저, 흉부 X-ray와 CT 영상 분석에 활용되는 AI 기반 영상 판독 지원 시스템을 비롯해 의료진의 신속하고 정확한 임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기술의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이어진 현장 투어에서는 모바일 PDA를 활용한 실시간 간호 업무 지원과 임상정보 조회 등 디지털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환자 상태 악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신속대응팀(RRT)의 운영 체계와 다학제 협력 프로세스를 둘러보며, AI 기반 위험 예측 및 환자 상태 모니터링을 통한 선제적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병원 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는 AiTiALVSD 등 다양한 AI 기반 첨단 기술도 소개했다. 특히, AiTiALVSD를 활용한 좌심실 수축기능 장애(LVSD)의 조기 발견 원리와 임상 적용 과정을 중심으로 AI 기술의 의료 현장 활용 모습을 선보여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세계 각국의 의료 관계자들에게 세종병원이 추진해 온 AI 및 디지털 전환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경험을 나눌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서비스 혁신과 환자 안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국내외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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