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창동 바르게살기위원회, 2일 이웃돕기 바자회 개최...먹거리·알뜰장터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지원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난 2일 효창동 주민센터(효창원로 161) 앞마당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회’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한 봉사자들을 격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효창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권윤복)가 주최한 이번 바자회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효창동 주민센터 1층 앞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김 구청장은 행사 준비와 운영에 힘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함께해 준 이들을 격려했다.
행사장에는 먹거리장터와 알뜰장터가 마련됐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잔치국수, 부침개, 도토리묵무침, 두부김치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선보였고, 알뜰장터에서는 각종 젓갈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립용산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장애인식개선활동단 ‘다방’의 무료 시음회도 열려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다방’은 ‘다름을 이해하는 방법’의 줄임말로, 성인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활동하는 모임이다.
단원들은 직접 만든 음료를 주민들에게 건네고 인사를 나누며 소통했다. 주민들은 음료를 맛보고 단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물품도 받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시음회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넓히고, 주민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찾아와 주신 주민들과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장애인 단원들과 함께 음료를 나누며 서로 소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눔과 배려가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모든 주민이 소외됨 없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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