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1년간 25개 일간지 평가

우수매체 4곳 보도엔 가족 차별 요소 없어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성평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편견 없는 시각으로 가족 다양성 보도에 앞장선 우수 언론사로 헤럴드경제·조선일보·한겨레신문·머니투데이 등 4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 사이 25개 종합·경제 일간지의 사회·문화 분야 기사를 분석했다. 진흥원이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구성한 심의회는 ▷결혼·출산·혈연 기반의 가족만을 정상으로 간주하는지 ▷결혼과 출산을 당연시하는지 ▷가족 구성원의 성 역할을 고정관념에 기반해 드러내는지 ▷특정 국가나 인종·종교를 차별하거나 비하하는지 등의 지표를 마련해 평가했다.

모니터링 결과 헤럴드경제를 비롯한 4개 우수 언론사 보도물 가운데엔 부정적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반영된 사례가 없었다. 진흥원이 언론 모니터링을 시작한 이후로 경제지가 우수 매체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흥원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본원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고 4개 우수 매체에 공로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구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정상가족’이라는 단일한 틀을 넘어 모든 형태의 가족이 존중받는 미디어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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