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시장 대표 공약 사업, 조례안 통과

2027년 상반기 시행, 2만4000 명 수혜

창원시정 전경 [창원시 제공]
창원시정 전경 [창원시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창원시가 오는 2027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강기윤 창원시장의 대표 공약 사업으로, 소득 기준에 관계없이 보편적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창원시는 최근 ‘창원시 초·중·고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확립했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 1학년 신입생 약 2만4000명이다.

지급액은 1인당 최대 50만원이다. 다만 타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입학준비금을 받은 경우 감액된다. 저소득층 신입생 지원금(10만원)이나 경남도교육청 다자녀 물품 구입비(30만원)를 이미 받은 경우 해당 금액을 차감하고 지급한다.

지원금은 모바일 창원사랑상품권(누비전)으로 지급된다. 도서, 학용품, 의류, 신발, 안경, 스마트기기 등 지역 내 교육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접수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시는 오는 12월 예산 편성과 내년 1월 세부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강기윤 시장은 “초·중·고 입학생부터 대학생 새내기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시가 책임지고 응원하겠다는 의지”라며 “모든 학생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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