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 기획행사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제3회 무형유산 기반 창작기획공연 ‘항구의 흥, 세계의 울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항구를 통해 세계와 교류해 온 부산의 역동성을 담아내고, 부산시 지정 무형유산의 신명과 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에는 5개팀이 참여해 부산의 무형유산을 모티브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국립국악원 소속 단원 중심의 ‘현무브랩(玄-MoveLab)’은 동래학춤에 터잡아 다름을 받아들이는 사회의 시선에 주목한 ‘나는 학이 아니어도 좋다’를 공연하고, 스트리트 댄스팀 ‘백의’와 현대무용팀 ‘백영’은 동래야류를 바탕으로 본질을 되살려 새로운 시작을 만드는 과정을 표현한 ‘리셋:RESET’을 무대에 올린다.
‘난장앤판(NJNP)’은 부산농악을 구미 무을농악·경기농악과 융합하고 남사당놀이의 살판·버나놀이를 접목한 무대를 선보이고, 여성 인디밴드 ‘실러블(Syllable)’은 부산 무형유산인 ‘충렬사제향’과 ‘구덕망께터다지기’를 젊은 음악적 색깔로 재해석한다.
공연 중에는 관객 대상 이벤트와 무형유산 퀴즈 경품제공 등으로 시민들의 흥미와 이해도 높일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세계로 열린 부산의 기개와 지역 무형유산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뜻깊은 공연”이라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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