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대정책연구회, 용역착수보고회 및 여성단체 간담회
부산여성연대회의·여성NGO연합회 등 단체 참석
19~39세 청년여성 500명 설문, 정치참여 장애요인 분석
“청년여성이 지역정책 결정주체로 성장할 방안 마련”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미래세대정책연구회’는 지난 3일 부산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청년여성의 정치참여 및 리더십 육성방안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여성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세대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책임자인 동의대 법학과 박청일 교수, 부산여성연대회의·부산여성단체연합·부산여성NGO연합회·부산구군여성단체협의회·범여성협의회 등 여성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지역사회와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의 대표성과 영향력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 정책연구는 내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국내외 여성 정치참여 및 리더십 육성사례 분석 ▷부산지역 청년여성 정치참여 실태조사 ▷전·현직 여성 정치인 심층면담 ▷부산형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정책모델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부산지역 만 19~39세 청년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정치참여의 장애요인과 정책지원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여성리더 발굴부터 교육·멘토링을 통한 역량강화, 정책참여 기회제공, 지속적인 활동지원까지 단계별 육성모델과 실행과제를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지역 여성단체의 활동경험을 공유하고 청년세대와의 소통 및 세대간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여성의 정치진입을 막는 제도적·사회적 장벽과 개선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박미순 미래세대정책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가 현황분석에 그치지 않고 청년여성이 지역사회의 정책결정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여성단체들이 제안한 의견도 충실히 검토해 연구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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