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5개 언어 전화상담에 문자 추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
“내년 8월 개최 ‘세계청년대회’서 활용”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하 재단)은 3일부터 ‘영어 문자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영어 문자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운영한다. 휴대전화로 02-120에 궁금한 내용을 영어로 문자 전송하면 교통·수도 등 서울시 행정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별도의 상담 이용료는 없으며 휴대전화 요금제에 따른 문자 발송 요금만 부과된다. 운영시간 외에 외국어 상담이 필요하면 다누리콜센터 등 다른 상담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화 통화가 어렵거나 문자 이용을 선호하는 외국인의 상담 방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시는 전했다.
기존 외국어 전화상담은 2010년부터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몽골어 등 5개 언어로 운영돼 왔다. 02-120으로 전화한 뒤 9번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연평균 2만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재단은 전화·문자상담과 함께 온라인 다국어 안내도 확대한다. 그동안 한국어 중심으로 운영해 온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다양한 언어로 서울시 주요 정책과 생활정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 영어 문자상담을 내년 8월 열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참가자들에게 교통·안전·의료 등 조직위원회가 자체적으로 안내하기 어려운 분야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주범 재단 이사장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를 지원하고 세계 각국에서 서울을 찾는 이들에게도 든든한 안내자가 될 수 있도록 변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120다산콜센터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1기 재임’ 때인 2007년 9월 출범했다. 당시 서울시와 관련 기관에 흩어져 있던 민원전화가 ‘120’으로 통합됐다. 2017년 민간위탁 방식에서 서울시 출연기관인 재단으로 전환됐다. 1만개 이상의 표준상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교통·복지·행정·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상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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