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케이블카 체험부터 추억의 돈가스 한 끼까지…11월 문화체험 5회, 연인원 220명 지원

총사업비 1200만원 중 민간 후원 730만원…복지관 넘어 노인대학·경로당까지 나눔 확산

4일 구립자양노인복지관 회원들의 남산 나들이
4일 구립자양노인복지관 회원들의 남산 나들이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가을빛으로 물든 남산에서 지역 어르신들이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사단법인 동행연우회와 남산케이블카가 손잡고 케이블카 체험과 식사 등을 지원하며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가을 추억을 선물한다.

동행연우회는 광진구와 구립자양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어르신 문화체험 사업에 남산케이블카 후원을 연계해 나들이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남산케이블카 탑승과 중식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4일 구립자양노인복지관 회원들의 나들이에는 버스 임차료까지 지원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나눔은 복지관을 넘어 지역사회 곳곳으로 이어진다. 3일 광진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4일 구립자양노인복지관 회원, 9일 군자동 경로당, 19일 자마장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남산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노인봉사단 나들이를 포함한 11월 전체 문화체험 사업은 총 5회에 걸쳐 연인원 약 220명이 참여하는 규모다. 총사업비 1200만원 가운데 동행연우회가 연계한 민간 후원금은 730만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61%에 달한다.

이번 사업은 민간단체와 기업, 복지기관이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행연우회가 나눔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남산케이블카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구립자양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의 안내와 인솔을 맡는 방식이다.

남산케이블카 창밖으로 펼쳐지는 서울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추억의 돈가스 한 끼를 나누며 이웃과 정을 쌓는 시간은 어르신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행연우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나들이하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Google News Icon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