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한 재조명을 통한 임직원 자긍심 고취

임직원이 직접 기록을 발굴

현대제철 직원들이 ‘H.ARCHIVE’를 활용해 업무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직원들이 ‘H.ARCHIVE’를 활용해 업무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제철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헤리티지 보존 플랫폼 ‘H.ARCHIVE(에이치 아카이브)’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1953년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발한 현대제철은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철강사로 성장해왔다. 현대제철은 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온 도전의 역사와 임직원들의 노력이 회사의 핵심 자산이라 판단하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아카이브를 만들었다.

H.ARCHIVE는 과거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분류해 보존하는 ‘아카이브’ 기능과 임직원이 기록을 직접 경험하고 함께 축적·공유하는 ‘큐레이션’ 기능으로 구성됐다.

플랫폼의 대표 기능인 ‘아카이브’에서는 임직원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 사진, 영상, 문서 등 다양한 형태의 헤리티지 자산을 검색하거나 열람하고 이를 업무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큐레이션’ 메뉴는 서로 다른 시기와 유형의 자료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해 현대제철의 역사와 기술,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하는 전시형 콘텐츠다. 이를 통해 현대제철의 상징적인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전시해 회사의 성장 과정에 담긴 도전과 변화의 의미를 새롭게 전달한다.

임직원 누구나 자신이 보유한 사진, 영상, 문서 등 자료를 H.ARCHIVE에 직접 등록할 수 있으며 이는 운영자의 검수를 거쳐 정식 아카이브 자산으로 축적된다. 아울러 회사는 특정 주제에 따른 자료 수집 캠페인 및 참여 이벤트를 열어 회사 곳곳에 흩어져 있는 기록과 이야기들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의 역사는 수많은 도전과 변화의 순간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헌신의 기록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라며 “H.ARCHIVE가 임직원들이 회사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사내 문서와 데이터를 자산화하고 통합 검색·분석과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Steel-X’를 오픈했다.

‘Steel-X’는 여러 시스템과 부서에 분산된 사내 지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반복적인 정보 탐색·문서 작성 업무를 줄여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으로 현대제철과 현대오토에버가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업무 환경과 사용자 요구 사항을 반영해 개발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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