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세마쇼 2026 현장서 협약

WRC 라운드 타이틀 스폰서 첫 확보

마크 더 용(왼쪽부터) WRC Rally US 프로젝트 리더, 매트 크루스 Rally US 대표이사(CEO), 롭 윌리엄스 한국타이어 미국본부 본부장(COO), 홍승환 한국타이어 미국본부 마케팅 담당 상무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마쇼’에서 ‘Hankook 랠리 US’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마크 더 용(왼쪽부터) WRC Rally US 프로젝트 리더, 매트 크루스 Rally US 대표이사(CEO), 롭 윌리엄스 한국타이어 미국본부 본부장(COO), 홍승환 한국타이어 미국본부 마케팅 담당 상무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마쇼’에서 ‘Hankook 랠리 US’ 타이틀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2027년 11라운드 ‘미국 랠리’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11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세마쇼’에서 협약식을 열고 계약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타이어와 WRC 프로모터, 랠리 US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타이어는 대회 타이틀 명칭 권한을 확보했고, 대회는 ‘Hankook 랠리 US(Hankook Rally US)’라는 공식 명칭으로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WRC 라운드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랠리는 1988년 미국 워싱턴주에서 열린 ‘올림푸스 랠리’ 이후 39년 만에 미국에서 열리는 WRC 라운드다. 2027년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테네시주와 켄터키주 일대 그래블(비포장) 노면에서 펼쳐진다. 테네시주 녹스빌이 대회 운영 거점이고, 한국타이어 미국본부가 있는 내슈빌에서 공식 출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경기 구간과 팬 참여 공간, 포디움 백드롭 등에 브랜드 로고를 노출해 북미 모터스포츠 팬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주요 고객·파트너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25 시즌부터 WRC 전 클래스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7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타이어 독점 공급과 참가팀 후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에서 쌓은 주행 데이터는 연구개발(R&D)에 활용한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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