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를 공식 협력체계로 격상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내부통제 업무 협약식에서 김택선(오른쪽에서 두 번째) HUG 준법지원처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UG 제공]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진행된 공공기관 내부통제 업무 협약식에서 김택선(오른쪽에서 두 번째) HUG 준법지원처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관련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HUG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내부통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관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내부통제는 기관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관리하는 체계로,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능이다.

HUG를 비롯한 6개 기관은 2024년부터 공공부문의 윤리경영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각 기관의 내부통제 운영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교류를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년간 자율적으로 운영해 온 내부통제 실무협의회를 발전시켜 기관 간 교류를 공식적인 협력체계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벤치마킹 ▷내부통제 교육 및 인식 확산 프로그램 공유 ▷청렴·윤리경영을 포함한 준법경영 문화 확산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6개 기관은 개별적으로 축적해 온 내부통제 운영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정례적으로 공유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요인에도 공동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택선 HUG 준법지원처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경험을 나누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주거안정 플랫폼으로서 내실 있는 내부통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최근 인공지능(AI)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특정감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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