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 불편한 1호 가구 휠체어 진입로·승하차 공간 개선

숙련 기능인 지도 아래 훈련 수료생 현장실습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취약계층의 주택 보수에 건설기능훈련 수료생의 현장실습을 연계한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사는 첫 지원 가구의 휠체어 진입로 등을 정비한 데 이어 올해 약 20가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제회는 5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첫 지원 가구의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공제회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추천받아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첫 지원 가구에서는 거주자가 휠체어로 집을 드나들기 쉽도록 진입로와 차량 승하차 공간을 개선하고 실내 마감재를 정비했다. 건설기능훈련 수료생들은 현직 기능장 등 숙련 기능인의 지도를 받으며 공사에 참여했다.

공제회는 수료생들이 훈련기관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시공에 적용해 보는 경험을 쌓도록 해 건설현장 진입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장건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기능인의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수료생들에게 살아있는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신규 건설 인력이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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