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정민 의원 사무감사

안정민 도의원
안정민 도의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정민 의원(원주8, 더불어민주당)은 4일 강원도 대변인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홍보 전과 후, 수용자 움직임 변화를 확인한 사례가 있는지 묻고, 홍보한 정보가 실제 대상자에게 얼마나 전달됐는지 파악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그간 간부 보고용으로 뉴스 스크랩북을 올리는 이른바 ‘보고용’에 주안점을 두고, ‘효과론’ 검증에는 등한시했던 행태를 꼬집은 것이다.

효과론을 검증하지 않는 행태는 홍보·광고를 통한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지역지 등에 보도된 것 만으로 홍보에 성공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으며, 특정 채널과의 유착 등 폐해를 빚을 가능성이 크다.

안 의원은 아울러, 강원도청 SNS 팔로워 수와 시청자 콘텐츠 제작 지원 실적 등의 통계를 확인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강원은 10위권 이하에 머문 지표가 많았다고 지적하며, 원인 파악과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안 의원은 대변인실이 각 부서에 필요한 홍보 지원을 먼저 파악하고, 홍보 결과를 해당 부서와 함께 점검해 다음 홍보에 반영할 것을 주문한 뒤, 공식 SNS를 운영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직원들의 실무교육을 강화하라고 했다.

안 의원이 제출받은 대변인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도 공식 SNS의 구독·팔로우 수는 102만 1074명인데, 이 수치는 국내 8개 채널과 외국어 6개 채널을 합산한 값이며 동일인이 여러 채널을 구독할 수 있는 만큼, 이 숫자만으로는 정책 정보를 접한 도민 수가 충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대변인실이 부서 홍보자료 취합의 역할을 넘어, 부서별 홍보 수요 조사와 홍보 후 반응과 개선에 대한 피드백을 부서에 돌려주는 총괄부서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담당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을 비롯한 도정 홍보 역량 강화 정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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