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청와대가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한미관계는 70년 이상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발전해왔다”면서 “선거결과가 (한미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 본다”고 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날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의 결과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한미관계가 특정 정당이나 행정부의 성향을 넘어 양국의 오랜 초당적 협력 위에서 유지돼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거 결과에 따른 외교적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미관계의) 지속발전을 위해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정치지형 변화를 분석하면서 미 행정부와 의회측과도 계속 긴밀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의회의 권력 구도 변화가 대미투자 합의의 추진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가운데, 대미 전략투자와 관련해서는 기존 합의를 이행하되 상업적 합리성을 우선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대미투자 관련해서도 정부는 한미양국의 합의를 토대로 대미 전략투자를 지속 추진하되 개별사업은 국익최우선 원칙하에 상업적 합리성 절차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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