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리스크 관리 전문가 새 수장으로

FIU 변경신고 수리 후 정식 선임 예정

노용우 디지털엑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디지털엑스 제공]
노용우 디지털엑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디지털엑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인수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의 수장이 교체된다. 미래에셋증권 출신 노용우 전 그룹위험관리부문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미래에셋 중심의 경영체제 재편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5일 미래에셋그룹과 디지털엑스는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디지털엑스 측은 “노 내정자는 금융정보분석원(FIU) 가상자산사업자 변경 신고와 주주총회, 이사회 등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8년생인 노 내정자는 1995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미래에셋증권 경영혁신부문 대표를 맡았으며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그룹위험관리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11월부터는 미래에셋증권 혁신추진단에서 근무해 왔다.

이번 인사는 미래에셋그룹이 디지털엑스를 인수한 이후 이뤄지는 대표이사 교체다. 미래에셋그룹은 올해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을 통해 코빗 지분 97.15%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후 코빗은 지난 8월 사명을 디지털엑스로 변경하고 약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등 사업 재편에 나섰다.

한편 오세진 현 대표는 2020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연임을 거쳐 지난해 말 재선임되면서 당초 임기는 2028년 말까지였으나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다.


kyo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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