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지역별·업종별 상권 및 소상공인 경영실태 분석
분석 결과 지원사업·정책 수립에 반영…데이터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올해 총 412억5000만 원 금융지원…청년 사업자 등 보증한도 최대 130% 우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실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정책 발굴에 나선다.
중랑구는 지난 3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빅데이터 기반 중랑구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과 상권 변화를 객관적인 데이터로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경영실태와 변화, 지역 상권 동향, 지역 내 금융 현황 등을 분석해 구에 제공한다. 구가 요청하는 특정 분야에 대한 맞춤형 분석도 지원한다.
중랑구는 분석 자료를 토대로 지역별·업종별 상권 특성과 소상공인의 경영 여건을 파악하고, 이를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경영 안정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1일 서울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특별신용보증 62억50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총 금융지원 규모는 412억5000만 원이다.
특히 청년 사업자와 달빛야장 상권 내 소상공인에게는 보증한도를 최대 130%까지 우대하는 등 경영 여건과 상권 특성을 고려한 금융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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