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초등학생 참여해 강동초·천일초 일대 통학로 위험요소 조사
2027년 1월까지 지역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현장 중심 개선안 발굴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한양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천호 원도심의 어린이 안심 통학로 조성에 나선다.
강동구는 지난 10월 30일 천호3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한양여자대학교 산학협력처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호 원도심 안심 통학로 개선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동초등학교와 천일초등학교 일대 통학로의 불편·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학생들이 지역 주민 및 기관과 함께 실제 지역 문제를 조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지역 문제 해결형 교육 프로그램(PBL)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양여대 학생들은 2027년 1월까지 통학로 현장 조사와 설문조사, 어린이 참여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 워크숍은 11월 중 두 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어린이들이 그룹 토의와 발표를 통해 평소 등하굣길에서 느낀 불편과 위험 요소, 개선 의견 등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대학생의 전문성과 어린이들의 실제 이용 경험을 결합해 통학로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향후 천호 원도심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가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자유롭게 살펴보고 창의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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