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李 정부 국정과제”

“국민 노후 담보 투기판의 대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이상섭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6일 코스피가 5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에 대해 “삼전닉스에 몰빵한 국민연금, 지금 어떤 상황인지 대통령이 직접 밝히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코스피 5000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숫자다. 찍고 나서 지키지 못한 숫자는 이르지 못한 숫자보다 나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저는 ‘지금 오르는 건 반도체 사이클 덕이니 자화자찬 말고 하강기를 대비하라’고 했다”며 “정부는 대비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히려 주가가 오를 때 덜어냈어야 할 국민연금 주식을 그대로 들고 있게 했고, 국내주식 비중을 더 늘려 삼전닉스에 몰빵했다”며 “그 결과 석 달 반 만에 182조가 증발했다. 이번 주 폭락 전의 숫자”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 의원은 “국민 노후를 담보로 투기판을 벌인 대가를 지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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