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6% 넘게 급락하며 5만7000선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여파로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6일 급락하며 약 5개월 반 만에 6만선 아래로 내려갔다. 미국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AI·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닛케이지수 하락은 닷새 연속이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 개장 직후 닛케이지수 하락 폭은 한 때 3000을 넘어서 오전 9시24분 기준 전날 종가보다 6.4% 이상 하락하며 571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함에 따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AI 관련주에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도쿄 주식 시장에서도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등 AI·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몰렸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4월 키옥시아 등 반도체 대장주와 전력 인프라, 피지컬 AI 주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6만 선을 넘어서며 일본 증시의 ‘잃어버린 30년’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mokiy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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