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세단 줄행렬에 끔찍한 교통체증”…세계 정상 몰려든 유엔총회 ‘뉴욕 대혼란’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매년 유엔총회가 열리면 세계 각국 정상과 고위 인사들이 뉴욕으로 몰려든다. 그만큼 교통 체증과 도로 통제, 평소보다 한층 심한 혼란도 함께 찾아온다. 세계 각국 정상들은 22~29일 일주일간 집중되는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뉴욕에 집결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문제, 이스라엘·가자지구 사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린란드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하지만 맨해튼 이스트사이드 유엔본부 밖 뉴요커들의 관심은 거창한 국제정세보다 끔찍한 교통 체증에 더 쏠려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해마다 유엔총회와 함께 찾아오는 ‘혼돈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뉴욕 시내 곳곳에는 검은색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메우고 있고, 이 차량들은 언제나 두세 대씩 무리 지어 움직인다. 각 기관 소속 경호원과 보안요원도 곳곳에서 눈에 띄고, 교통경찰은 규칙을 어기는 운전자나 보행자를 향해 고함을 친다. 퍼스트애비뉴는 41번가부터 4
2026-09-26 2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