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월드디지털에셋포럼 9일 개막

글로벌 금융·디지털자산 전문가 22명 참여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 영상 메시지

RWA·DAT·결제·디지털자산 보안 이슈 논의

※본 프로그램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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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확산하면서 디지털자산이 금융의 새로운 표준(New Normal)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업들의 디지털자산 운용이 확대되면서 보안 위협과 자산 보호도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 맞춰 헤럴드미디어그룹은 오는 9일 서울 소공동 더 그랜드롯데서울에서 제1회 월드디지털에셋포럼(World Digital Assets Forum·WDAF)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금융질서(The New Financial Architecture)’를 주제로 실물자산토큰화(RWA), 기업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DAT), 디지털 결제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시장과 디지털자산 산업의 변화 및 대응 방향을 조명한다.

▶사전등록 한 달 만에 1000명 돌파…폭발적인 관심=글로벌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기업의 주요 인사 22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포럼인 만큼 개막을 앞두고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국내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금융기관 및 디지털자산 기업 관계자, 대학(원)생과 일반 참가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전등록이 이어졌다. 신청자는 1000명을 넘어 포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토큰화 금융·XRP 생태계·양자컴퓨팅과 디지털자산 보안=기조연설은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결제 부문 총괄 나빈 말렐라가 맡는다. 전통 금융권의 블록체인 활용을 이끌어온 인물로, 최근까지 JP모간의 블록체인 사업부인 키넥시스(Kinexys)의 글로벌 공동 책임자를 맡았다. 올해 3월 스탠다드차타드로 자리를 옮겨 글로벌 결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토큰화가 전통적인 은행과 디지털 금융의 경계를 어떻게 허물고 있는지 설명하고, 이에 따른 금융 구조와 은행의 역할 변화를 조명한다.

블록체인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돈 탭스콧은 새로운 금융환경에 따른 자산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테더의 창립자 겸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시장과 글로벌 금융 생태계에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에버노스의 최고사업책임자(CBO) 사가 샤는 XRP를 중심으로 확장되는 디지털자산 생태계와 기관·기업의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을 소개한다. 리플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석 디렉터를 지낸 그는 에버노스의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 진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그넘의 공동창립자·아시아태평양총괄의장 제럴드 고는 디지털자산 시대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PWM)의 변화와 새로운 자산관리 전략을 다룬다. 온도 파이낸스의 아시아태평양 총괄 라니아 라하르자는 미국 국채 등 전통 금융자산의 온체인화와 기관투자자 수요를 중심으로 토큰화 금융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한다. 디지털자산 보안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보안 기업 DFNS의 펠릭스 아이겔쇼벤은 최근 디지털자산 해킹과 보안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자컴퓨팅이 디지털자산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소개한다.

▶RWA·DAT·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금융 인프라 재편=포럼의 세션은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부터 기업의 디지털자산 운용,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에 이르기까지 금융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다룬다.

실물자산토큰화(RWA) 세션에는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산업본부 본부장, 가브리엘 가레스 푸 시큐리타이즈 디파이 성장 총괄, 크리스티 챈 HSBC 디지털자산·통화 부문 디렉터, 아쉬팍 샤익 브로드리지 엔지니어링·디지털자산 총괄 부사장, 니키 아리야싱헤 체인링크 랩스 아시아태평양·중동 부사장, 저스틴 김 아바랩스 글로벌 사업개발 부사장이 참여한다. 채권과 주식 등 전통 금융자산의 토큰화가 실제 금융시장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과 인프라, 금융기관의 참여 방식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논의한다.

기업의 디지털자산 운용 전략(DAT) 세션에는 사가 데자이 코인베이스 아시아태평양 홀세일 영업총괄, 고흥석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최고전략책임자, CJ 퐁 GSR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패널로 나선다. 기업들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재무전략에 편입하는 배경과 시장 환경에 따른 운용 전략, 기관투자자의 투자·수탁 전략을 살펴본다.

디지털 결제 세션에는 BNY와 리플, 서클, 테더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파비안 코시바크트 BNY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결제·무역 부문 총괄, 지니 리 리플 아시아태평양 기관 세일즈 디렉터, 데이비드 카츠 서클 아시아태평양 전략·정책 부문 부사장, 퀴니 레 테더 아시아태평양 지역 확장 총괄이 스테이블코인 결제시장의 진화와 글로벌 결제망의 변화,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기업 간 협력 및 경쟁 구도를 논의한다.

▶글로벌 네트워킹과 미래 세대와의 소통=각 세션에는 PwC코리아 이재혁 파트너, 김앤장 유승재 미국 변호사, 타이거리서치 김규진 대표, 김지현 헤럴드미디어그룹 혁신전략사업국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연사들과의 비공개 네트워킹 리셉션도 마련된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오픈 Q&A도 진행하며, RWA 세션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가 학생들과 디지털자산 산업의 현안 등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나눈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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