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한국섬유개발연구원 협업

환경표지 인증 등 재활용 정착 추진

SK케미칼은 일회성 폐기물인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현수막 200장을 경주시에 초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화학적 재활용 현수막은 경주시 공공게시대 등 시민들이 오가는 곳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 현수막에는 일반 현수막과 구분이 가능하도록 경주시가 마련한 전용 로고를 넣기로 했다.

SK케미칼과 경주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 대한미디어, 리앤생,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등 6개 기관은 올해 초부터 협업 체계를 다져왔다.

이들 기관은 폐현수막을 수거해 원료화, 소재화, 현수막 제작과 검증을 거쳐 실제 사용까지의 상용화 체계를 구축했다.

경주시는 지난 7월 공공집하장을 새로 마련하고, 그동안 소각하던 폐현수막을 집하장에 모아 전량 자원 순환이 가능한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수거된 폐현수막은 분쇄·용융 등 전처리 과정을 거쳐 화학적 재활용에 투입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되며, SK케미칼은 이를 해중합 공정으로 재활용 원료와 소재로 생산한다. 고은결 기자


k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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