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주거·휴식 및 AI 활용 생활불편 개선 등 2개 분야 특별공모
마이크로 팩토리 조성·AI 분리배출 안내·공공시설 예약 연계 등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
수상자 간담회 열어 제안 취지 공유…채택 아이디어 실행계획 마련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 10건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광진구는 6일 구청에서 ‘2026년 온라인정책방 정책제안 특별공모’ 우수제안 시상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온라인정책방은 주민들이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거나 지역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마련한 소통 창구다.
구는 지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일자리·주거·휴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활불편 개선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특별공모를 진행했다. 1·2차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은상 1건, 동상 2건, 장려상 2건, 노력상 5건 등 총 10건을 선정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은상은 AI와 3차원(3D) 기술을 활용한 도심형 소규모 제작공간인 ‘마이크로 팩토리’ 조성 제안이다. 소규모 제조·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기술 분야 일자리와 연계하자는 아이디어다.
동상에는 저소득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 가정의 화장실 위생관리를 돕는 ‘스마트 욕실 자동변기 물내림 시스템’과 사진 한 장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광진 AI 버림안내’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공공시설 예약 취소 등으로 빈자리가 생기면 대기자에게 이용 기회를 제공하는 ‘광진 공공예약 자리이음’과 노후주택 거주자가 주택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래 사는 집, 살기 좋은 광진’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제안 배경과 아이디어의 취지, 수상 소감 등을 공유했다.
광진구는 선정된 제안에 대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생활 속 불편을 살피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채택된 제안이 주민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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