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아래 지나는 첫 도로터널

6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의 한강터널 굴진식에서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6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의 한강터널 굴진식에서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6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의 한강터널(김포방향) 터널보링머신(TBM) 굴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후덕· 박정·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손배찬 파주시장, 이기형 김포시장과 시공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전을 기원하는 세레모니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2019년 2월 착공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한강터널은 한강 아래를 횡단하는 첫 번째 도로터널로 건설된다. 해당 터널의 파주방향은 지난 4월 굴진을 마쳐 한강 하부 관통을 완료했다.

한강터널에는 TBM 공법이 적용됐으며, 전단면 지름이 14m로 국내 최대 규모다. TBM공법은 다수의 디스크커터를 장착한 커터헤드를 회전시켜 암반을 압력에 의해 파쇄하는 공법으로, 기존 화약발파식(NATM) 공법 대비 소음, 진동이 거의 없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강터널은 한강 아래를 지나는 첫 도로터널로서 대한민국 건설기술을 상징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공사 전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터널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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