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도시계획·정원 등 사례 벤치마킹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저장성 닝보시(寧波市) 공무원 2명이 연말까지 2개월간 시청에 파견돼 교환 근무를 시작했다.
순천시(시장 손훈모)에 따르면 이번 파견은 지난 2006년 체결된 ‘순천시-닝보시 간 공무원 상호파견 교류 협의서’에 따라 성사됐으며 연수에 드는 비용 전액은 중국 측에서 부담한다.
순천시에서 파견 근무를 하게 될 공무원 2명은 닝보시 사회보장국의 조사연구처장과 상산현(象山縣) 대목만 개발건설관리센터의 주임이다.
이들은 2개월간 순천시의 인적자원 관리 체계와 도시 계획·건설, 정원·생태 보전 분야 등 행정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사례를 축적해 자국으로 돌아가 행정에 접목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첨단산업, 국가정원 운영, 순천만습지 등 주요 사업 부서를 1~2주씩 순환 근무하며 관광·도시계획·지역경제 분야의 협력사업과 교류사업을 발굴할 방침인데, 중국어 구사가 가능한 직원이 따라붙어 통역을 맡게 된다.
순천시청 이형금 총무과장은 “과거에 순천시에서도 닝보에 파견근무를 보낸 적이 있다”면서 “이번 교환 근무는 양 도시의 우수한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월에는 닝보시의 초청을 받고 손훈모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중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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