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3000여 명 수산자원 보호 다짐

박완수, “해양환경 개선 등 적극 추진”

경남 262개 공동체·9500여 명 동참

6일 경남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경남도 제공]
6일 경남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고성)=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6일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제12회 경상남도 자율관리어업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자율관리어업인과 가족, 수산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수산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촌 발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 박완수 도지사와 하학열 고성군수, 이경재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정영환 고성군의회 의장, 김산 한국자율관리어업 경남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스로 지키는 바다, 함께 여는 풍요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대회와 도 대회를 번갈아 여는 방식으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박 지사는 격려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와 어촌 인구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바다를 지키는 주역은 자율관리어업인”이라며 “어업인들의 자발적인 어장 정화와 어업질서 확립이 건강한 바다와 활기찬 어촌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어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스마트 양식산업 육성과 어업재해 예방, 수산자원 조성, 해양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혁신 결의문 낭독, 비전 선포, 어업인 화합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관리어업 발전과 수산자원 보호에 기여한 어업인과 공무원 등에게 해수부 장관 표창 3명, 도지사 표창 9명 등 기관별 표창이 수여됐다. 어업인 대표 황희성·김나현 씨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불법어업 근절과 어장 관리, 경영 개선 등 과제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율관리어업은 어업인들이 수산자원과 어장 관리를 위해 2002년 규약을 정한 제도다. 경남에는 262개 공동체, 95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공동체 활동 평가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바꿔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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