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마라톤 밀어주기 논란에 쿨하게 고개를 숙인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철인 3종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민호가 철인 3종 대회 도전기를 공개했다.

민호가 도전한 철인 3종은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등 총 51.5㎞를 완주해야 하는 경기다.

이날 민호의 목표는 개인 최고 기록 경신이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시간 32분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 30분 이내, 사이클 1시간 12분 이내, 달리기 40분 이내를 목표로 세웠다. 최종적으로는 2시간 20분대 완주를 노렸다.

첫 번째 종목인 수영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민호가 수영 도중 앞서가던 선수의 발에 얼굴을 맞는 사고를 당했던 것.

민호는 얼굴을 맞은 직후 출혈까지 의심했다고 털어놨다. 민호는 “얼굴을 발에 맞았는데 피가 나는 느낌이더라”며 당시의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그럼에도 민호는 개인 기록 경신이라는 목표를 향해 경기를 이어가며 남다른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이어 악천후 속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다. 앞쪽 기어를 바꿔주는 센서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변속이 어려워진 것. 하지만 설상가상으로 자전거 체인까지 빠지면서 결국 도중에 멈춰 서야 했다. 목표했던 시간보다 지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호는 다시 힘을 내 페달을 밟았다.

마침내 결승선을 통과했고 민호의 최종 기록은 2시간 27분 14초였다.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 32분에서 약 5분을 단축하는 데 성공한 결과다.

이후 민호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니까 핑계 대고 싶지 않았다”며 “해냈다는 안도감과 성취감이 들어 울컥하는 감정까지 올라왔다”고 밝혔다. 완주를 마친 민호는 35~39세 동호인 3위를 기록해 포디움 단상에도 섰다.

한편 민호는 1일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서 3시간 00분 18초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페이스메이커로 보이는 인물들이 등과 허리를 밀어주는 듯한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민호는 3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고, 스포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며 대회 기록을 자진 반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사과도 쿨하다”, “군더더기 없는 사과문이다”고 했다.

황광희, 몸값 얼마길래?…박명수 “너무 비싸, PD도 얘기해” 출연료 저격

황광희, 몸값 얼마길래?…박명수 “너무 비싸, PD도 얘기해” 출연료 저격

방송인 황광희가 출연료가 비싸다는 박명수의 말에 발끈하며 ‘이번에 되게 많이 깎아줬다’고 받아쳤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29122

choigo@heraldcorp.com
Google News Icon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