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점·업무시설 밀집지역에 위치
市,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8시 운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이동노동자 휴식 공간인 ‘休(휴)서울이동노동자 북창쉼터’를 청계천 인근인 이전, ‘休서울이동노동자 청계쉼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기사 등 일정한 사업장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업무 중 휴식을 취하는 것은 물론 폭염과 한파 등 계절적 위험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서 30곳을 운영 중이다.
기존 북창쉼터는 2017년 6월 개소해 서울 도심에서 활동하는 이동노동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폭염이 한창이던 올해 8월에 방문, 근무·휴식 여건을 살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입주 건물의 리모델링이 추진되면서 이전이 불가피해졌다.
이번 이전은 기존 북창쉼터가 입주해 있던 건물의 리모델링이 추진되면서 이뤄졌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99 수표교빌딩 2층에 위치한 청계쉼터는 배달음식점과 업무시설이 밀집한 도심 상권에 있어 다양한 직종의 이동노동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는 이동노동자가 보다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휴식 기능을 중심으로 공간을 조성했다. 청계쉼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평일 오전 8시30분~오후 8시에 운영한다.
아울러 이전한 건물은 기존 쉼터와 달리 야간 출입이 가능한 구조로, 시는 향후 예산 확보 등 운영 여건을 고려해 야간 운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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