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잔뼈 굵은 1970년생 젊은 구청장…구의원 3선 거친 용산 토박이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김경대 용산구청장이 민선 9기 취임 이후 구청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직원들을 대하는 여유 있는 태도와 안정적인 조직 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970년생인 김 구청장은 민선 9기 서울 자치구를 이끄는 젊은 단체장 가운데 한 명이다. 하지만 나이와 달리 용산 지역에서는 오랜 경험과 탄탄한 기반을 쌓아온 지역 정치인이다.
어린 시절을 용산에서 보낸 그는 단국대를 졸업한 뒤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직장생활을 했다. 이후 용산 출신 국회의원의 비서관을 지내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이어 용산구의회에 진출해 3선 구의원을 지냈으며, 새마을금고 이사장까지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부친 역시 재선 용산구의원을 지낸 지역 정치인으로, 김 구청장은 대를 이어 용산에서 정치적 기반을 다져온 셈이다.
이처럼 용산에서 성장하고 활동해온 김 구청장은 지역 사정에 밝은 것은 물론 주민과 지역 조직에 대한 이해도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구청 내부에서 직원들을 대하는 그의 리더십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용산구청 팀장은 “김 청장님은 취임 이후 아주 여유 있는 행보를 보여 구청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임 구청장 시절과 비교해 직원들에게 상대적으로 여유 있고 편안하게 대하는 모습이 조직 내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청장의 리더십은 정책 추진력뿐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과의 관계에서도 드러난다. 특히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구청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조직 분위기와 업무 효율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다.
지역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젊은 구청장 김경대. 그가 보여주는 여유 있는 리더십이 용산구 공직사회에 어떤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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