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언더파 195타…데뷔 첫 우승 눈앞

제라드 2위·커크와 매카시 공동 3위

벤 제임스(미국)가 8일(한국시간) 멕시코 카보산루카스의 엘 카르도날 앳 디아만테에서 열린 미 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3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벤 제임스(미국)가 8일(한국시간) 멕시코 카보산루카스의 엘 카르도날 앳 디아만테에서 열린 미 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 3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미국 PGA투어 신예 벤 제임스(미국)가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6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제임스는 8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의 엘 카르도날 앳 디아만테(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21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제임스는 2위 라이언 제라드(미국·17언더파 199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를 지켰다.

올여름 미국 버지니아대를 졸업하고 프로로 전향한 제임스는 PGA 투어 대학 랭킹 1위에 올라 2027시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8년 도입되는 PGA 투어의 새로운 챔피언십 시리즈 출전 자격도 확보한다.

제임스는 이날 1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지만 8번 홀에서 이번 대회 첫 보기를 범했다. 후반에는 13번, 15번,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선두 자리를 다졌다.

제임스는 지난 6월 프로 데뷔전인 RBC 캐나다오픈에서도 2라운드까지 선두에 올랐으나 3라운드에서 78타를 치며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에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23위인 제라드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제라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PGA투어 통산 6승의 크리스 커크(미국)는 이날 7타를 줄여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데니 매카시(미국)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커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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