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한강 자전거장서 시민 참여형 라이딩 행사 진행
자전거 정비교실·발전 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자전거 정비·응급조치·탈의 편의 제공
한강 자전거 문화 거점으로 육성
[헤럴드경제=양정원 기자] 서울시민들이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즐기면서 정비, 휴식,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자전거 문화공간이 문을 연다. 서울시가 조성한 잠실 한강 자전거장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체육회(회장 강태선)는 잠실 한강 자전거장 준공을 기념해 오는 14일 오전 10시 시민 참여형 라이딩 행사와 다양한 자전거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조성된 자전거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실제 자전거 이용과 연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시설 개방을 넘어 시민들이 자전거장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지속적인 이용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잠실 한강 자전거장은 서울시가 한강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조성한 시설로, 서울시체육회가 상시 관리와 운영을 맡는다.
시설에서는 자전거 정비, 기본 응급조치, 탈의 등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전거 이용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계한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한강의 수변 경관을 감상하며 자전거장과 주변 자전거도로를 직접 달리는 시민 참여형 라이딩이다. 참가자들은 한강의 자연환경을 즐기면서 새롭게 마련된 자전거장의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이딩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신청자 가운데 총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자전거 이용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얻고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자전거 정비교실에서는 자전거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정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자전거 발전 체험 프로그램은 자전거를 활용한 이색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서울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장이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전거 문화를 접하고 교류하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한강 자전거장 조성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한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전거를 매개로 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체육회는 잠실에 이어 11월 중순 준공 예정인 뚝섬 한강 자전거장에서도 별도의 자전거 활성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강 자전거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은 “한강 자전거장이 자전거 이용 시민들에게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교류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잠실 자전거장 준공을 계기로 시민들이 자전거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7toy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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