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봉화)=김병진 기자]경북 봉화군이 지난 7월 개관한 봉화어울림센터(생활문화센터)가 독서와 음악, 예술 체험을 아우르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느림·회복·연결’을 운영 방향으로 독서캠프, 아로마테라피, 연극 체험, 학생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들려주는 책, 이어지는 마음’은 그림책 낭독과 음악 감상을 통해 문화예술의 문턱을 낮추고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달 11일 열린 ‘별빛달빛 독서캠프’도 호응을 얻었다. 열린 야외책방을 비롯해 별빛 키링 만들기, 북퍼퓸 체험, 한 문장 필사, 작은 음악회, 북토크 등이 밤까지 이어지며 책과 음악, 휴식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 중이다. 소천중·춘양중·청량중 학생들이 참여한 연합 전시 ‘지역과 함께 빛나는 틈새갤러리’에는 봉화의 자연과 명소, 지역 브랜드 등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니어 세대의 인생 이야기를 시와 연극으로 표현하는 ‘나의 이야기 시로 만나 연극으로’ 프로그램도 이번달 운영된다. 참여자들이 삶의 기억과 감정을 시와 그림, 연극으로 풀어내는 참여형 문화활동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 어울림센터를 단순한 강좌 운영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고 쉬면서 이웃과 소통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군은 프로그램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군청 홈페이지와 SNS, 현수막, 문자 등 다양한 매체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어울림센터가 군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책과 음악을 만나고 이웃과 소통하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매달 이자만 833만원” 집주인에게 꾼 20억, 3년 내 갚는 시나리오 4가지[월급 모아 반포까지③]](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7/news-p.v1.20261106.9093870415dc4781a7ed357a94ed701a_T1.png?type=h&h=240)
![정년 65세로 늘어난다는데…월급은 지켜질까[Deep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1/06/news-p.v1.20251119.31bcd9df02e1438baa113386814c106f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