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청송사과축제 가운데 청송사과 꽃줄엮기 모습.[청송군 제공]
제20회 청송사과축제 가운데 청송사과 꽃줄엮기 모습.[청송군 제공]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5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9일 청송군에 따르면 군은 이번 축제에는 약 5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으며 온라인 축제 방문객도 344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청송사과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축제 기간 청송사과 판매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준비된 사과가 빠르게 판매되면서 물량을 수시로 보충했으며, 택배비 지원을 통해 구매 편의성을 높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끌어냈다.

대표 프로그램인 ‘도전-사과 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황금사과를 찾아라’도 큰 인기를 끌었다.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고 경품으로 받은 청송사과를 들고 축제장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청송사과 퍼레이드와 군민 노래자랑, 청송사과 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군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관광객들과 어우러지면서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관광객 중심의 편의시설 확충과 현장 대응도 호평을 받았다. 여성 화장실을 확충하고 대형 안내 배너를 설치해 편의시설과 불편신고센터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불편신고센터에서는 휴대폰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신고를 접수해 신속하게 개선하는 등 관광객 불편 해소에 힘썼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비와 강풍 등 궂은 날씨에도 청송군 공직자들은 우비를 배부하고 행사장 곳곳을 정비하는 등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번 축제는 풍성한 콘텐츠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관광객 편의 증진, 청송사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당초 운영 목표를 성공적으로 실현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20회 청송사과축제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편의시설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축제인 청송사과축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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