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상생장터 13~14일 개최…50여 개 업체 참여

17일 스타트업 창업박람회…지역 4개 대학과 창업 생태계 조성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 음식을 즐기는 서준오 노원구청장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 음식을 즐기는 서준오 노원구청장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골목 경제가 살아야 지역 경제가 산다”

서울 노원구가 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지역 상권의 기반인 소상공인에게는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창업가에게는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투자자·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먼저 오는 13~14일 중계동 등나무문화공원에서는 제5회 소소페스티벌 ‘상생장터, 노원을 땡겨요’가 열린다.

(사)노원구 소기업·소상공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등 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농특산물과 먹거리,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되며 기부·나눔 캠페인, 공연, 포토존, 경품 추첨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공공배달앱 ‘땡겨요’ 체험존을 운영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이틀간 5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어 17일에는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6 제3회 스타트업 창업박람회’가 개최된다.

노원구와 인덕대가 주최하고 서울과학기술대·광운대·삼육대·서울여대 등 지역 대학 4곳이 공동 주관한다. 지역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 투자자, 멘토를 연결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 프로그램은 학생창업과 기업창업 두 분야로 진행되는 ‘창업 IN 경진대회’다. 각 분야 5개 팀씩 총 10개 팀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받는다.

로봇 기술 시연과 창업자·멘토 간 네트워킹도 진행해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포스터
포스터

창업박람회에 앞서 2~13일에는 청년창업주간을 운영한다. 삼육대 콩콩마켓, 서울과학기술대 선배 CEO 창업토크쇼, 서울여대 창업특강, 광운대 LEAD:Design 기술플리마켓 등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0~17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서 지역 대학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창업 전시도 열린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과 청년 창업가의 도전은 모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소중한 토대”라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청년 창업가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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