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9일 오후 국회에서 가결됐다. 찬성 234표로 압도적인 비율로 탄핵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가게 됐다.
이날 오후 2시45분 시작된 탄핵 표결에서 일부 친박계 의원은 황급히 자리를 뜨면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투표를 마치고 자리에 착석해 착잡한 심정으로 다른 의원들의 투표를 지켜봤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도 탄핵안이 가결될 것을 암시한 듯 ‘개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가 진정으로 극복하고 넘어가야 할 큰 산은 탄핵보다 개헌”이라며 본격적인 개헌 띄우기에 나섰다.
그는 “개헌은 한 나라의 흐름을 바꾸려는 것으로 정략적인 꼼수가 없는 것이고, 어떤 정치적 세력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여야 협치를 통해 개헌을 꼭 이뤄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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