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후 문체부 직원들에게 자신의 업무를 더 꼼꼼히 챙길 것을 주문했다.
조 장관은 9일 오후 박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문체부 직원들에게 이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조 장관은 "헌법재판소의 심판 결과가 언제쯤 나올지 쉽게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여러 달이 걸리리라 예상된다"며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생각해야"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을 해 국정이 꾸려지는 만큼 우리도 각자 제 자리에서, 자신의 업무를 오히려 더 꼼꼼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특히 14개월여 남은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국민의 관심을 끌어내고, 나중에 어려움 속에서도 정말 준비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핵심관광지 조성이나 중국의 한류 제한에 대한 대응 등 다른 어느 때보다 활발히 뛰어다녀야 할 때"라며 "탄핵 정국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핵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어려운 때일수록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되새기며 국민들에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면서 "문체부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럴 때 일수록 다시 한번 중심을 잡고 제대로 해내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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