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2년 연속 연도대표마로 선정된 ‘트리플나인’의 두바이월드컵 출전 소식이 알려지자 경마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두바이레이싱 클럽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두바이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경주마는 ‘트리플나인’을 비롯한 ‘파워블레이드’, ‘디퍼런트디멘션’, ‘서울불릿’, ‘메인스테이’ 등 총 5두.
통상 해외 원정은 경주마에게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감을 안긴다. 장거리를 이동해야 되며, 생소한 환경과 경주로에 몸을 맡겨야 되기 때문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영웅이 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하면 속된말로 ‘본전도 못 건진 꼴’이 될 수 있다. 이동 및 출전과정에서 입을 수 있는 부상도 걱정이다.
최병부 마주는 ““트리플나인은 올해까지 2년 연속 연도대표마를 거머쥔 경주마다”며 “과거의 통념을 깨고, 이제는 해외 경주에도 최정상급 경주마들이 참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마주는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한국경마에 있어서도 여러모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2년이나 연도대표마를 했던 경주마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프론티어(선구자) 정신으로 간다”고 말했다.
최 마주는 또 “올해 초 ‘석세스스토리’의 맹활약도 자극제가 됐다”면서 “그 모습을 보니 오기가 생기더라. 파트Ⅱ 진입도 했는데, 이젠 두바이에서도 한국 경주마가 1위를 해봐야 되지 않겠냐”고 미소를 지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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